항해 실습 고교생, 스리랑카 인근에서 실종

항해 실습 고교생, 스리랑카 인근에서 실종

2014.08.29. 오전 09: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항해 실습에 나섰던 고등학생이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실종됐습니다.

부산해사고등학교는 이 학교 3학년 박 모 군이 2만 톤 급 화물선을 타고 인도네시아를 출항해 파키스탄으로 항해하다 지난 25일 실종된 사실을 선사 측이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선사 측 설명에 따르면 실습 항해사인 박 군이 지난 25일 오전 8시쯤 당직실에 나타나지 않아 선내 수색 작업이 진행됐고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판단해 배를 돌려 해상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스리랑카 해안에서 백여km 떨어진 사고 해역에서는 인근에 위치한 국제해양구조센터 소속 선박과 항공기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