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북항재개발 2단계 착공 앞 당긴다

[부산] 부산 북항재개발 2단계 착공 앞 당긴다

2014.08.27.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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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착공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구항만인 북항을 친수공간과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만들기위한 북항재개발사업.

153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기반시설 공사비만 2조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입니다.

북항재개발 1단계사업은 오는 2016년 완료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자성대부두가 있는 공간의 2차 재개발사업 시행여부.

현재로선 2020년 착공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역여론은 한시라도 빨리 사업을 시작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만으로는 국제적인 미항 건립이라는 취지에 걸맞지 않다는 겁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부산을 방문해 착공을 2017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의화, 국회의장]
"(기공식이) 2020년 이후로 돼 있던데 기공식을 최소한 2017년 정도에는 할 수 있어야합니다. 문제는 자성대부두 운영사와 2019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는 것입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신항에 대체부두를 마련하든지 아니면 손실보상을 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관련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도 난제로 남아 있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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