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CTV 화면 분석, 5회 음란 행위 확인"

[앵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김 전 지검장의 음란행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점곤 기자!

경찰이 김수창 전 지검장의 음란행위를 확인했다고요?

[기자]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지금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등 10곳의 CCTV 동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분석결과 피의자로 지목된 인물의 음란행위가 여러번 관찰됐고, 10곳의 CCTV 동영상에서 결찰이 지목한 인물의 소지품과 인상착의, 신체특징과 행동이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일 인물의 하나의 동선을 이루는 상황에서 유사한 특징을 가진 다른 인물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가 CCTV에 나온 인물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회신을 국과수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CCTV 속 인물은 김수창 전 지검장을 판단된다며 김 전 지검장을 공연 음란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검장은 자신의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지검장은 지난 12일 밤 11시 반부터 50분까지 20분 동안 제주시에 있는 식당 앞 도로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