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억 대 사기범 검거...성형수술에 교수 행세

3백억 대 사기범 검거...성형수술에 교수 행세

2014.07.30.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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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검찰청 서민생활침해합동수사반은 부동산 경매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62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부동산 경매로 싸게 산 물건을 비싸게 팔면 20~40%가량 수익이 난다고 2백여 명을 속여 3백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사한 범죄로 7년 4개월을 복역했던 김 씨는 전력을 숨기기 위해 수차례 성형수술을 받고 교수로 행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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