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서도 돼지 구제역 확진

경북 고령서도 돼지 구제역 확진

2014.07.28.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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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 이어 고령에서도 돼지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구제역이 확산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상북도는 어제 오후 고령군 운수면에 있는 농장에서 돼지 30마리가 발굽에 출혈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증상이 나타난 30마리를 우선 소각하고 나머지는 임상관찰과 혈청검사 등을 통해 구제역으로 판명되면 조치할 계획입니다.

이 농장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 구제역 예방접종을 했고, 주변 500m 안에 농가 3곳에서 소 2백여 마리와 돼지 천5백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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