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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할 주역은 글로벌 도시가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서울이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세계적인 사회학자 울리히 벡 독일 뮌헨대 교수는 서울시청에서 열린 '메가시티 씽크탱크 협의체 창립포럼'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벡 교수는 "시민사회와 학계, 언론은 이슈를 만들고 계몽을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결정을 할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글로벌 도시가 해결사로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벡 교수는 "도시연합을 국가연합의 대안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정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발을 내딛는 데 있어 서울이 주도권을 쥘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도시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세계적인 사회학자 울리히 벡 독일 뮌헨대 교수는 서울시청에서 열린 '메가시티 씽크탱크 협의체 창립포럼'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벡 교수는 "시민사회와 학계, 언론은 이슈를 만들고 계몽을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결정을 할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글로벌 도시가 해결사로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벡 교수는 "도시연합을 국가연합의 대안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정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발을 내딛는 데 있어 서울이 주도권을 쥘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도시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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