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벨' 구조현장에서 완전철수

'다이빙 벨' 구조현장에서 완전철수

2014.05.01.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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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실효성 논란이 있었던 다이빙 벨이 결국 구조현장에서 완전 철수 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5분 다이빙 벨을 실은 바지선이 구조현장을 벗어나 팽목항으로 향했습니다.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 이종인 씨는 이제와서 희생자를 수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완전 철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종인 씨는 사고 현장에 있던 실종자 학부모들에게 민관군 특별대책반이 잘 수습 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한 뒤 스스로 철수했습니다.

다이빙 벨은 오늘 새벽 3시 20분쯤 구조해역에 투입돼 2시간가량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아무런 성과 없이 물밖으로 나왔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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