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청장, 세월호 사고 날 술자리 참석 논란

광주 광산구청장, 세월호 사고 날 술자리 참석 논란

2014.04.21.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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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난 지난 16일 민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술이 곁들여진 직원들의 회식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지난 16일 저녁 광주 광산구 떡갈비 집에서 열린 회계전산과 직원 30여 명의 회식 자리에 참석해 직원이 가져온 더덕주를 권하고 자신도 소주를 두어 잔 마시며 30분 동안 함께 있었습니다.

당시 회식 자리에는 소주와 맥주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민형배 구청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잠깐 들러 격려만 하고 나왔고, 자신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 광산구청 김 모 회계과장은 예약한 자리여서 모임을 진행했고, 비용 35만 원은 회계과 법인카드로 계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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