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업체가 구조에 더 능력있다"

"민간 업체가 구조에 더 능력있다"

2014.04.19. 오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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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대책본부가 오전에 브리핑을 했는데요.

오늘의 수색 구조 계획을 발표하면서 민간 전문업체가 군경보다 수색과 구조에 더 능력이 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뒤늦게 정부의 한계를 인정한 셈입니다.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고명석, 해경 장비기술국장]
"함정 176척, 항공기 28대를 이용 선체 주위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민관군 잠수부 652명을 총 40회에 걸쳐 선내진입 수색을 시도 예정입니다."

[인터뷰:기자]
"주요 발견 때마다 민간잠수업체가 했다고 하는데 군경은 뭐했나요?"

[인터뷰:고명석, 해경 장비기술국장]
"수중에 있는 선체 수색이라든가 구난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민간 전문업체가 좀더 능력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부와 계약한 민간업체는) 심해잠수를 전문적으로 하는 구난업자입니다. 따라서 군과 경이 하는 방식과 민간 잠수업자가 하는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잠수하는 방식이. 그래서 수중에서 군경의 잠수방식보다는 조금 더 오랜 시간을 머무를 수 있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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