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네번째 운석 발견...최대 크기

크기가 가장 큰 네 번째 진주 운석이 발견됐습니다.

운석을 발견한 사람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 거주하는 김만식 씨로 지난 17일 오전 10시 10분쯤 진주시 집현면 도랑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을 발견해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에게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좌 교수는 발견된 운석에대한 감정 결과 이미 발견된 운석들과 동일한 자성이 있고, 콘드률과 철-니켈 금속 등의 구성광물이 포함돼 있어 운석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판정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운석은 무게 20.9kg에 25cm, 25cm, 16cm의 크기로 지금까지 발견된 운석 가운데 가장 큽니다.

손재호 [jhs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