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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운전을 하다 보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건널목에 바짝 붙여서 차를 세우거나 건널목 위에도 대수롭지 않게 차를 세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이 자칫 목숨을 앗아가는 비극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앞 도로를 달리던 차가 건널목 앞에서 갑자기 멈춰 섭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되돌려보겠습니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가 출발해 아파트 앞을 지날 무렵, 건널목 앞에 세워진 차에 가려 아파트에서 뛰어나오는 어린아이를 보지 못하고 아이와 충돌합니다.
아이 역시 세워진 차에 가려 진행하던 차를 보지 못하고 아파트에서 건널목 쪽으로 내달렸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치인 초등학생 김 모 양은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운전자의 부주의도 문제이지만 잘못 그어진 주차선도 문제였습니다.
건널목 10미터 내에는 주차선을 그을 수 없지만 건널목에까지 걸쳐 그어지다 보니 건널목 위에 차가 주차하게 된 겁니다.
[인터뷰:정수화, 마산중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건널목 주차는 단속 대상이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절대 삼가해야 합니다."
과연 이런 위험이 우리 주위에는 없는지 차를 타고 둘러 봤습니다.
불과 30분도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건널목 위에 세워진 차량을 4대나 발견했습니다.
심지어 초등학교 앞 삼거리의 건널목에도 버젓이 차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횡단보도에 차를 세우면 주차된 차량에 가려 이쪽에서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겁니다.
김 양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어른들의 주의와 노력이 절실합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운전을 하다 보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건널목에 바짝 붙여서 차를 세우거나 건널목 위에도 대수롭지 않게 차를 세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이 자칫 목숨을 앗아가는 비극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앞 도로를 달리던 차가 건널목 앞에서 갑자기 멈춰 섭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되돌려보겠습니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가 출발해 아파트 앞을 지날 무렵, 건널목 앞에 세워진 차에 가려 아파트에서 뛰어나오는 어린아이를 보지 못하고 아이와 충돌합니다.
아이 역시 세워진 차에 가려 진행하던 차를 보지 못하고 아파트에서 건널목 쪽으로 내달렸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치인 초등학생 김 모 양은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운전자의 부주의도 문제이지만 잘못 그어진 주차선도 문제였습니다.
건널목 10미터 내에는 주차선을 그을 수 없지만 건널목에까지 걸쳐 그어지다 보니 건널목 위에 차가 주차하게 된 겁니다.
[인터뷰:정수화, 마산중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건널목 주차는 단속 대상이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절대 삼가해야 합니다."
과연 이런 위험이 우리 주위에는 없는지 차를 타고 둘러 봤습니다.
불과 30분도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건널목 위에 세워진 차량을 4대나 발견했습니다.
심지어 초등학교 앞 삼거리의 건널목에도 버젓이 차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횡단보도에 차를 세우면 주차된 차량에 가려 이쪽에서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겁니다.
김 양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어른들의 주의와 노력이 절실합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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