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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달아난 도주 피의자가 사건 당일 택시를 타고 광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헛다리만 짚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영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지청 청사에서 도주한 이 씨가 정읍에 도착한 지 10여 분 만에 다시 택시를 탑니다.
정읍 시내에 있는 상가 CCTV 화면에 지난 20일 오후 4시 반쯤 이대우가 택시를 잡아타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남원에서 도주범을 찾고 있을 때 이대우는 정읍을 거쳐 광주광역시로 달아납니다.
[인터뷰:박정환, 전북경찰청 강력계장]
"(택시에) 승차를 해서 정읍 요금소를 거쳐서 광주역 앞에 17시 30분에 도착을 해서 내려줬다 이런 내용입니다."
같은 날 오후 5시 반쯤 광주역에 도착한 이 씨는 도주범 이대우는 한 시간쯤 뒤 광주 월산동에 있는 가게에서 현금 50여만 원을 훔쳤습니다.
돈을 훔치기 위해 이대우가 가게 옆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잡혔습니다.
[인터뷰:현금 절도 피해 상점 주인]
"그 문을 발로 차고, 아주 뻥 뚫리게 찼더구먼, 차서 장갑 딱 끼고 들어왔더만요. 내가 생각할 때 가져간 돈이 한 50만 원 정도 되지 않나..."
현금으로 도피 자금을 마련한 것입니다.
광주에 잠입한 사실이 나흘이 지난 뒤에서야 확인돼 또다시 헛다리만 짚는 검찰과 경찰 수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도주범 이대우가 현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미 광주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연고지인 서울을 비롯한 도주 예정 지역과 공조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대우가 검경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찰은 이 씨의 변장 모습을 가정한 몽타주 16개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또 제보자에게 지급되는 포상금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YTN 조영권[cyk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달아난 도주 피의자가 사건 당일 택시를 타고 광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헛다리만 짚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영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지청 청사에서 도주한 이 씨가 정읍에 도착한 지 10여 분 만에 다시 택시를 탑니다.
정읍 시내에 있는 상가 CCTV 화면에 지난 20일 오후 4시 반쯤 이대우가 택시를 잡아타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남원에서 도주범을 찾고 있을 때 이대우는 정읍을 거쳐 광주광역시로 달아납니다.
[인터뷰:박정환, 전북경찰청 강력계장]
"(택시에) 승차를 해서 정읍 요금소를 거쳐서 광주역 앞에 17시 30분에 도착을 해서 내려줬다 이런 내용입니다."
같은 날 오후 5시 반쯤 광주역에 도착한 이 씨는 도주범 이대우는 한 시간쯤 뒤 광주 월산동에 있는 가게에서 현금 50여만 원을 훔쳤습니다.
돈을 훔치기 위해 이대우가 가게 옆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잡혔습니다.
[인터뷰:현금 절도 피해 상점 주인]
"그 문을 발로 차고, 아주 뻥 뚫리게 찼더구먼, 차서 장갑 딱 끼고 들어왔더만요. 내가 생각할 때 가져간 돈이 한 50만 원 정도 되지 않나..."
현금으로 도피 자금을 마련한 것입니다.
광주에 잠입한 사실이 나흘이 지난 뒤에서야 확인돼 또다시 헛다리만 짚는 검찰과 경찰 수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도주범 이대우가 현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미 광주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연고지인 서울을 비롯한 도주 예정 지역과 공조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대우가 검경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찰은 이 씨의 변장 모습을 가정한 몽타주 16개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또 제보자에게 지급되는 포상금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YTN 조영권[cyk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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