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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석가탄신일로 시작한 황금 연휴, 마지막 날.
밤부터 내린 비가 잦아들면서 농촌에서는 영농 준비로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비치고는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린 농촌 들녘.
충청지역에서는 30mm 안팎의 비가 내려 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셨습니다.
비가 그치자마자 농부는 서둘러 모내기에 들어갔습니다.
고령화로 젊은이들을 찾아 보기 힘든 농촌.
기계가 사람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이미 일상이 됐습니다.
예전 같으면 10여 명이 넘는 일꾼이 동원됐겠지만 지금은 이앙기 한 대로 모내기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인터뷰:송상두, 세종시 금남면]
"비가 와서 마음이 푸근하고, 이대로 간다면 작황이 좋아서 풍년이 들었으면 합니다."
부지런한 농부는 빗속에서 모내기를 앞둔 논에 비료를 뿌려주고, 물이 가득한 논을 오가며 올해 풍년을 기원합니다.
기온이 갈수록 높아지고, 봄이 점차 실종되면서 충청과 중부지역 모내기 시기도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용섭, 충남 공주시 반포면]
"모내기하는데 비료를 뿌리고서 이제 모를 심으려고 또 시기가 모심을 때라 이때 해야지 또 적기에 심지."
말라 가던 밭에서도 이번 봄비는 생명수나 마찬가지입니다.
고구마순을 심는 할아버지 바쁜 손놀림에서 영농에도 모두 시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지만 이번 비로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됐습니다.
노부부가 나와 함께 참깨를 심는 모습은 정겹기만 합니다.
농사를 시작하는 농민의 얼굴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서미식, 대전시 중동]
"오늘 비 와도 심는다고 나와서 심는 거에요. 이 깨를 심으면 흐뭇하고 농사짓는 새싹이 나와서, 아주 그렇게 애들도 주고, 저도 먹고 그러느라 심어요."
갑자기 다가선 여름을 잠시 뒤로 물러 세운 봄비.
천금같은 단비가 내린 농촌 들녘에서는 농민들이 영농준비로 그 어는 때보다도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석가탄신일로 시작한 황금 연휴, 마지막 날.
밤부터 내린 비가 잦아들면서 농촌에서는 영농 준비로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비치고는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린 농촌 들녘.
충청지역에서는 30mm 안팎의 비가 내려 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셨습니다.
비가 그치자마자 농부는 서둘러 모내기에 들어갔습니다.
고령화로 젊은이들을 찾아 보기 힘든 농촌.
기계가 사람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이미 일상이 됐습니다.
예전 같으면 10여 명이 넘는 일꾼이 동원됐겠지만 지금은 이앙기 한 대로 모내기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인터뷰:송상두, 세종시 금남면]
"비가 와서 마음이 푸근하고, 이대로 간다면 작황이 좋아서 풍년이 들었으면 합니다."
부지런한 농부는 빗속에서 모내기를 앞둔 논에 비료를 뿌려주고, 물이 가득한 논을 오가며 올해 풍년을 기원합니다.
기온이 갈수록 높아지고, 봄이 점차 실종되면서 충청과 중부지역 모내기 시기도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용섭, 충남 공주시 반포면]
"모내기하는데 비료를 뿌리고서 이제 모를 심으려고 또 시기가 모심을 때라 이때 해야지 또 적기에 심지."
말라 가던 밭에서도 이번 봄비는 생명수나 마찬가지입니다.
고구마순을 심는 할아버지 바쁜 손놀림에서 영농에도 모두 시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지만 이번 비로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됐습니다.
노부부가 나와 함께 참깨를 심는 모습은 정겹기만 합니다.
농사를 시작하는 농민의 얼굴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서미식, 대전시 중동]
"오늘 비 와도 심는다고 나와서 심는 거에요. 이 깨를 심으면 흐뭇하고 농사짓는 새싹이 나와서, 아주 그렇게 애들도 주고, 저도 먹고 그러느라 심어요."
갑자기 다가선 여름을 잠시 뒤로 물러 세운 봄비.
천금같은 단비가 내린 농촌 들녘에서는 농민들이 영농준비로 그 어는 때보다도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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