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내 공장서 황산 유출...큰 피해 없어

군산시내 공장서 황산 유출...큰 피해 없어

2013.05.18.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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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불산 유출에 이어 전북 군산 공장에서는 황산이 유출됐습니다.

천 리터 정도가 샜는데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조영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새벽 1시쯤.

황산이 저장된 옥외 탱크에서 천 리터가 갑자기 누출된 것입니다.

사고가 나자 현장에는 화학차와 황산 폐기물 전문 수거업체 관계자, 소방관 등 30여 명이 투입돼 황산 제거작업을 벌였습니다.

사고 당시 야간 근무를 하는 근로자 10여 명이 있었지만 누출 사고가 나자 신속히 대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김병덕, 군산소방서 지휘조사팀장]
"자체적으로 작업을 하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했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없었고 물적 피해는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사고가 난 회사는 휴대전화 전지 원료를 만드는 곳으로 생산 공정에 황산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작업 공정으로 보내는 모터와 황산이 저장된 옥외 탱크 밸브에 이상이 생겨 누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병덕, 군산소방서 지휘조사팀장 ]
"작업 공정으로 보내주기 위한 모터에서 이상이 발생해서 누출이 된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전라북도는 황산 누출 사고가 주변지역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분석을 위해 부근 지역 대기질 측정 조사를 전문 기관에 요청했습니다.

불산에 이어 황산까지 유독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조영권[cyk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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