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꿈나무 소망 담아 '우주로'

발명 꿈나무 소망 담아 '우주로'

2013.05.11. 오전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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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주를 향한 선진국들의 개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미래 우주과학자를 육성하고, 창의력과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발명 우주선' 행사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주선 3기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초등학생 발명 꿈나무들이 꿈과 상상력, 아이디어 등의 소망을 담아 띄어 보내는 '창의발명 우주선'입니다.

이 우주선이 30㎞ 떨어진 성층권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0분 정도.

성층권에서 1시간 이상 비행한 뒤 지구로 내려오는 여정입니다.

창의발명 우주선은 기상풍선과 낙하산, 위치추적기, 영상촬영 관측상자로 구성된 무인기구입니다.

[인터뷰:강승연, 초등학교 5학년]
"엄청 복잡하고 힘들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적은 비용과 학생들과 같이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헬륨가스를 넣은 풍선과 스티로폼 상자, 디지털 카메라 등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물품으로 만들 수 있고, 우주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우주풍선을 직접 만들고 발사, 운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며 인공위성 체계와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강신욱, 초등학교 5학년]
"우주선을 처음 날려 봐서 참 좋았고요.착륙할 때도 부서지지 않고 안전하게 착륙했으면 좋겠어요."

우주풍선을 활용한 성층권 촬영 국내 1호인 충남대 기술교육과 김기수 교수와 제자들이 설계하고, 관련 기술과 경험을 꿈나무들에게 재능기부했습니다.

[인터뷰:김기수, 충남대 기술교육과 교수]
"많은 분들이 이런 교육기부를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국가인재로 커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줬으면 하는 기대를 갖습니다."

우주선의 임무는 지구를 배경으로 발명메시지나 특허청 마스코트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자유낙하로 지상에 돌아옵니다.

[인터뷰:김영민, 특허청장]
"자기들 꿈이 우주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그런 희망을 가져주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런 계기로 활용하려 합니다."

인류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우주.

창의발명 우주선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발명 꿈나무들의 꿈과 상상력을 우주로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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