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빈 투표함 허락없이 유출...심려끼쳐 사과"

선관위 "빈 투표함 허락없이 유출...심려끼쳐 사과"

2012.12.30. 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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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SNS에 오른 빈 투표함이 지난 11월 중순 투표함 제작업체 사장이 아는 사람이 허락없이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투표함을 회수한 선관위는 유출 경위를 조사해 계약불이행 등 위법 행위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선관위는 빈 투표함이 유출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SNS에는 음식물수거함 옆에 빈 투표함이 놓여 있는 사진이 올라와 갖가지 억측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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