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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세계 최대 규모 '이것' 묻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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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최대 규모의 텅스텐이 묻혀 있는 강원도 영월지역이 세계 광물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텅스텐과 몰리브덴 등 비철금속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폐광된 텅스텐 광산이 20년 만에 다시 개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영월군, 다국적 기업인 IMC 그룹이 지난달, 텅스텐 개발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적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이 대주주인 IMC 그룹은, 텅스텐 개발을 위해 8백 6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최문순, 강원도지사]
"경제성이 향상되고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앞으로 많은 자본이 강원도의 광물을 개발하는데 투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액의 해외 자본이 유치되면서, 폐광된지 20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영월 상동 마이닝 광산.

지하 2백 m 갱도에서 텅스텐 시추작업을 끝내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용우, 영월 상동마이닝 대표이사]
"텅스텐은 산업화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전략 광물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전 세계에서 저희 광산에 대한 재개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폐광산의 재개발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입주할 농공단지 조성 공사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농공단지에는, 이미 착공된 몰리브덴 제련공장의 신축공사가 한창이고, 입주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선규, 강원도 영월군수]
"내년 상반기에 채광과 정광작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800명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

한 때 3만 명에 달했던 인구가, 지금은 천 2백 명에 불과한 작은 산골의 폐광촌으로 전락한 영월 상동.

하지만 문을 닫았던 폐광산들이 하나 둘씩 재개발되면서 영월 상동지역이 비철금속 산업의 중심지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ykh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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