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바쁜 농촌...봄철 영농 시작

일손 바쁜 농촌...봄철 영농 시작

2012.02.18.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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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지만 점차 봄이 다가오면서 농민들 일손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한 해 농사를 시작한 농민들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홍수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절기 휴면에 들어갔던 복숭아 나무들이 봄이 다가오면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나무 가지마다 팥알만한 연녹색 꽃눈이 알알이 돋아났습니다.

성질이 급한 꽃눈은 껍질을 밀어내고 분홍빛 얼굴을 살포시 내밀었습니다.

[인터뷰:안흥석, 전북 남원시 금지]
"1월 하순부터 온도를 서서히 0도에서 부터 올려서 꽃필 무렵에는 8도에 맞춰주고 벌을 그 때 넣어줍니다."

꽃눈이 올라오면서 농민들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품질이 좋은 복숭아를 따려면 꽃눈이 올라왔을 때 지금 바로 꽃눈 따기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송경원, 전북 남원시 금지]
"다 피면 복숭아 나무가 열매 가지에 갈 영양분을 다 소비하니까 적당량을 적정히 숫자를 유지하기 위해서 (꽃눈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포도 재배 농가들도 하루 해가 짧을 정도로 일손이 바쁩니다.

이른 아침부터 포도나무 넝쿨이 의지한 철사를 포도나무와 연결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김후님, 전북 남원시 금지]
"포도넝쿨 잡는 거예요. 넝쿨을 잡아. 여기서 나오는 넝쿨을 잡는 작업이예요."

입춘이 지나 꽁꽁 언 땅이 녹기 시작하고 계절이 봄으로 바뀌면서 농민들 일손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YTN 홍수기[hongs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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