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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파로 대청호가 얼어 뱃길이 끊기면서 충북 옥천의 한 마을은 '육지 속의 섬'이 돼 버렸는데요.
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호수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다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충북 옥천, 오대리 마을로 가기 위해 배를 타는 석탄리 선착장.
대청호가 꽁꽁 얼어 배를 탈 수가 없습니다
아침 일찍 장보러 나갔던 오대리 주민들이 대청호 얼음길을 조심스럽게 걸어 집으로 돌아갑니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착장에서 마을까지 줄을 임시로 설치해 놓았습니다.
[인터뷰:조재만,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월동 준비를 다해야해. 12월이 되면 사람이 먹을 것 모든 것을 옥천시장에서 사다가 쌓아야해.못나가는 것을 어떻게해 나가도 못하는걸..."
무려 700여 m의 얼음 위를 위험스럽게 걸어가야 합니다.
이렇다 보니 바깥 출입이 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얼음길을 가는 불편이야 그래도 참을 수 있지만 물이 얼기 시작하는 때와 얼음이 녹는 때가 큰 문제입니다.
배도 띄울 수 없고, 얼음길을 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땐 완전 고립상태입니다.
이곳 오대리 마을뿐만 아니라 충북 옥천지역에는 용호리 등 3곳 마을 50여 가구가 매년 이같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파가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교통수단이었던 대청호 배들은 손님을 잃은 채 얼음속에 박혀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파로 대청호가 얼어 뱃길이 끊기면서 충북 옥천의 한 마을은 '육지 속의 섬'이 돼 버렸는데요.
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호수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다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충북 옥천, 오대리 마을로 가기 위해 배를 타는 석탄리 선착장.
대청호가 꽁꽁 얼어 배를 탈 수가 없습니다
아침 일찍 장보러 나갔던 오대리 주민들이 대청호 얼음길을 조심스럽게 걸어 집으로 돌아갑니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착장에서 마을까지 줄을 임시로 설치해 놓았습니다.
[인터뷰:조재만,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월동 준비를 다해야해. 12월이 되면 사람이 먹을 것 모든 것을 옥천시장에서 사다가 쌓아야해.못나가는 것을 어떻게해 나가도 못하는걸..."
무려 700여 m의 얼음 위를 위험스럽게 걸어가야 합니다.
이렇다 보니 바깥 출입이 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얼음길을 가는 불편이야 그래도 참을 수 있지만 물이 얼기 시작하는 때와 얼음이 녹는 때가 큰 문제입니다.
배도 띄울 수 없고, 얼음길을 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땐 완전 고립상태입니다.
이곳 오대리 마을뿐만 아니라 충북 옥천지역에는 용호리 등 3곳 마을 50여 가구가 매년 이같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파가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교통수단이었던 대청호 배들은 손님을 잃은 채 얼음속에 박혀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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