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판사, 변호사에게서 상품권 받아"

"부장판사, 변호사에게서 상품권 받아"

2011.11.29.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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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변호사에게서 벤츠와 샤넬 핸드백을 받았다는 내용의 진정서에 부장판사에 대한 내용도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돼 법원이 사실관계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진정서에는 최 모 변호사가 올해 초 부산지방법원에 있는 부장판사에게 백화점 상품권 50만 원 어치를 전달하는 것을 봤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장판사에게 와인을 선물해야 한다며 진정인인 자신에게 100만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판사가 사건과 관련 없는 부서에 있고 금품을 건넸다는 증거가 없어 아직까지 수사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대법원은 해당 부장판사의 처신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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