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기자가 평창에서 피자 시키고 남긴 소감 화제

외신 기자가 평창에서 피자 시키고 남긴 소감 화제

2018.02.13.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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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기자가 평창에서 피자 시키고 남긴 소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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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 기자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취재하기 위해 왔다가 느낀 점을 적은 트위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LA 타임스 기자 데이비드 와튼은 12일, 한국에서 '도미노 피자'를 주문했고, 이 소감을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이 남겼다.

"한국 도미노 피자에 관한 3가지. ㅡ 첫째, 완전 맛있고, 완전 비싸고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에 25달러 이상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자 상자에 밸런타인데이 기념 게이 커플 사진이 곁들여져 있음." 이라고 적었다.


데이비드 와튼이 게이 커플로 오해한 도미노 피자 모델은 박보검과 송중기로 한국에서 가장 있는 배우들을 기용한 마케팅이지만, 데이비트 와튼은 남성 두 명이 꽃을 들고 하트가 잔뜩 그려진 배경에 서 있는 의미를 '동성애자 같다'고 해석했다.

이 글을 본 한국인들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면 이렇게 보일 수도 있다"면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 사진을 첨부해 "당신의 추측과는 달리 송중기는 이성애자"라는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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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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