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부를 통째로 삼키려고 시도하는 문어 포착

캐나다 밴쿠버 섬 인근 해안에서 문어가 잠부수를 삼키려고 하는 영상이 시선을 끌고 있다.

전문 잠수부 데니스 차우와 동료 잠수부 샤즈, 웨스는 딜런 록 지역에서 헤엄치던 도중, 커다란 문어를 만났다. 문어는 길이 5m 무게는 50kg 이상 나가는 대형 태평양 문어였다.

이들은 문어를 촬영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고 일행인 샤즈가 문어에게 팔을 뻗었다. 그러자 갑자기 태평양 문어가 먹이를 끌어안듯이 잠수부를 통째로 삼키려고 시도하려 했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그러나 잠수부들이 문어에게 잡아먹히거나 다치는 위험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문어는 독으로 먹잇감을 마비시킨 후 먹어치우는 포식자이지만 잠수부들은 오히려 이들은 문어가 자신들 때문에 다칠 수 있었다며 다행히 문어를 안전하게 떼어놓았다는 후기를 전했다.

문어는 잠수부를 풀어 준 후에 서식지로 안전하게 돌아갔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YTN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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