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강아지 받은 소년이 눈물 흘린 이유

크리스마스 선물로 강아지 받은 소년이 눈물 흘린 이유

2017.12.26. 오후 5: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크리스마스 선물로 강아지 받은 소년이 눈물 흘린 이유
AD

크리스마스 선물로 새끼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받은 소년은 폭풍 눈물을 쏟았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ABC 뉴스는 9살 소년 트리스튼 페레스(Tristen Perez)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도했다.

트리스튼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배일리(Bailey)라는 이름을 가진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선물 받았다.

이 소년은 선물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는데, 바로 지난 8월 세상을 떠난 강아지 아스펜(Aspen)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트리스튼의 엄마 그렛첸(Gretchen)은 "아스펜을 잃고 아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들에게 새로운 친구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렛첸은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에 맞춰 새끼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상자 안에 넣어두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온 트리스튼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소년의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만 약 500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Gretchen Perez]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