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스크팩 훔쳐와 학원에서 피부 관리한 아이

엄마 마스크팩 훔쳐와 학원에서 피부 관리한 아이

2017.11.03.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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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스크팩 훔쳐와 학원에서 피부 관리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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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챙겨온 엄마의 마스크팩으로 학원에서 피부관리 하는 소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일, 중국 구이저우성에 사는 양광(Yangguang)이라는 소년은 여느 때처럼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갔다.

그런데 이날 양광에게는 특별한 계획이 있었다. 훔쳐온 엄마의 마스크팩을 학원 수업시간에 착용하기로 한 것이다.

담당 강사 롱(Long) 씨는 중국 동영상 공유 채널 피어 비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양광이 수업 중 손에 흰색 물건을 들고 화장실에 가더니 팩을 하고 돌아와서 모두가 자지러졌다"고 말했다.

엄마 마스크팩 훔쳐와 학원에서 피부 관리한 아이


엄마 마스크팩 훔쳐와 학원에서 피부 관리한 아이

폭발적인 반응에 양광도 웃음을 터뜨렸는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팩이 계속해서 흘러내린다는 점이었다.

그러자 양광은 멋쩍어하며 마스크팩을 다시 제대로 얼굴에 올리고 수업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롱 씨는 "마스크팩을 하는 것이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뒀다"며 "양광의 귀여운 장난 덕분에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YouTube 'Pear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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