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거미 둥지' 모습

네티즌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거미 둥지' 모습

2017.08.11.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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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거미 둥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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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거미 둥지'를 발견한 여행객이 거미 사진을 SNS에 공유해 네티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위 사진은 호주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90km 떨어진 야마 밸리에서 찍었다. 사진 속에는 거대한 거미들이 나무판자 안에 모여 사는 모습이 찍혀 있다. 나무에 10마리가 넘게 모여 있는 거미는 '농발거미'(Huntsman spider)로 불리는 종으로, 성장하면 최대 30cm가 넘게도 자라난다.

네티즌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거미 둥지' 모습

농발거미는 맹독을 가지고 있으며 1초에 1m 이상을 갈 수 있는 빠른 다리도 가졌다. 이들은 거미줄을 이용하는 대신 빠른 속력과 점프 실력으로 벌레를 잡아먹어 신체가 발달했다.


네티즌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거미 둥지' 모습

(▲호주 가정집에 출몰한 농발거미)

심지어 이들은 아주 높이 점프할 수 있고, 자신을 위협한다면 사람까지도 충분히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에서는 거대 농발거미가 종종 집안에서 발견되는데, 이럴 경우 절대로 거미를 위협하지 말아야 한다.

네티즌들은 "사진을 찍은 사람은 하마터면 큰 봉변을 당할 뻔했다"며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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