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사진을 '콘헤드'로 만들어 보내준 미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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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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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사진을 '콘헤드'로 만들어 보내준 미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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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첼시 라모스라는 여성이 독일 여행을 위해 여권을 만들었다가 어처구니가 없는 사진을 받게 되었다며 SNS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권 사진을 '콘헤드'로 만들어 보내준 미 국무부

첼시 라모스는 9월에 가는 여행에 필요한 여권을 새로 만들기 위해 코스트코에 들러 여권 사진을 찍었다. 이때까지는 증명사진이 정상적으로 보였다. 라모스는 7월 말, 새로운 여권을 우편으로 받고 사진을 확인했다.

여권 사진을 '콘헤드'로 만들어 보내준 미 국무부

코스트코에서 찍은 증명사진과는 확연히 다른 증명사진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첼시의 남자친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내고 여권을 만들었는데 누군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사진이 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여권 사진을 '콘헤드'로 만들어 보내준 미 국무부

이어 "출입국 심사가 불가능할 정도의 사진이다"라면서 "사실 처음 봤을 때는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이건 우리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 여권국의 어처구니없는 포토샵 실수는 첼시의 남자친구가 온라인에 비교 사진을 올리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되고 나서 당국은 여권을 재발급 해주겠다고 밝혔다.

[출처 = redd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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