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주요뉴스
    쓰레기통에 버려진 형제들 구해달라 요청한 새끼 고양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형제들 구해달라 요청한 새끼 고양이

    "우리 형이 아직 쓰레기통 밑에 있어요. 도와주세요"

    지난달 30일 미국 인디애나 주의 한 쓰레기통 밑에서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

    높이만 9m인 거대한 쓰레기통 밑에 깔린 고양이를 발견한 공무원은 깜짝 놀라 빠르게 고양이를 밖으로 꺼낸 뒤 구조대를 불렀다.

    그런데 이 새끼 고양이는 이곳을 떠나지 않으려고 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구조대원들은 고양이가 향하는 곳으로 따라갔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형제들 구해달라 요청한 새끼 고양이

    놀랍게도 쓰레기통 밑에는 이 고양이 말고도 두 마리 새끼 고양이가 더 머물고 있었다. 알고 보니 먼저 발견된 고양이가 형제들을 두고 갈 수 없어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낸 것.

    두 마리는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곳에 있었다. 그런데 주변 건설업자들이 이 쓰레기통을 바로 옮길 예정이어서 구조대는 빠르게 고양이들을 구출해야 했다.

    구조대원 제니퍼(Jennifer)와 미시(Missy)는 쓰레기통 앞에 음식물을 놓고 고양이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지만 고양이들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조급해진 두 사람은 급히 철조망 판을 연결해 고양이들이 들어올 수 있는 통을 만들었다. 이후 긴 막대를 통에 연결해 쓰레기통 밑으로 밀어 넣었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형제들 구해달라 요청한 새끼 고양이

    다행히 고양이들은 슬금슬금 구조대원들이 넣은 통 안으로 들어왔고 무사히 구조됐다. 이후 세 마리 모두 보호소로 옮겨져 간단한 검진을 받았는데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구조대원들은 "세 마리는 길고양이로 추정되고 현장에 어미는 보이지 않았다"며 "구조 당시 고양이들은 태어난 지 불과 5주 정도였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이들은 자신들을 처음 발견해준 공무원의 집에서 임시로 머물며 새 주인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형제들 구해달라 요청한 새끼 고양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형제들 구해달라 요청한 새끼 고양이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Here Kitty Kitty Resc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