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닮은 KFC 직원, "도깨비 신부를 찾습니다"

공유 닮은 KFC 직원, "도깨비 신부를 찾습니다"

2017.06.28.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공유 닮은 KFC 직원, "도깨비 신부를 찾습니다"
AD

공유를 닮은 필리핀 KFC 직원이 화제가 되면서 필리핀 KFC가 '도깨비 신부'를 찾아 나섰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필리핀 KFC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드라마 '도깨비' 속 등장인물인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과 닮은 사람을 찾는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공유 닮은 KFC 직원, "도깨비 신부를 찾습니다"

얼마 전 공유 닮은꼴로 유명세를 치른 한 직원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

공유 닮은 KFC 직원, "도깨비 신부를 찾습니다"

(▲ 이벤트 개최 직후 많은 이들이 '도깨비 신부' 찾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도깨비 신부로 선발되면 5,000 페소(한화 약 11만 원) 상당의 KFC 상품권을 비롯해, '필리핀 공유'로 불리는 KFC 직원과 함께 사진을 찍을 기회가 제공된다. 필리핀 KFC의 특별한 이벤트에 필리핀 네티즌은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공유 닮은 KFC 직원, "도깨비 신부를 찾습니다"

(▲ 이벤트 개최 직후 많은 이들이 '도깨비 신부' 찾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필리핀 각지에서 '지은탁'과 닮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해당 게시물은 10만 개가 넘는 '좋아요'와 함께 4만 건이 넘는 공유가 이루어졌다. 필리핀의 도깨비 신부는 현지 시각으로 26일 선발될 예정이나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벤트는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어설프긴 한데 어딘가 닮긴 닮은 것 같다" "묘하게 닮긴 했지만, 공유를 지켜주겠다" "불법공유"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필리핀 KFC 공식 페이스북]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