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출몰한 캐나다 기러기의 뻔뻔한 행동

주택가에 출몰한 캐나다 기러기의 뻔뻔한 행동

2017.06.26.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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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출몰한 캐나다 기러기의 뻔뻔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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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사는 남성이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오리건 주 데슈츠 강 주변에 있는 부모님 집에서 벌어진 황당한 일이라며 올린 사진이다.

이 글을 올린 남성은 "부모님의 집은 바람이 잘 들게 하려고 양쪽 문을 열어두는데 캐나다 기러기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이들은 1초의 머뭇거림도 없이 집 앞문으로 들어와 거실을 횡단한 뒤 뒷문으로 당당하게 나갔다"는 말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주택가에 출몰한 캐나다 기러기의 뻔뻔한 행동


주택가에 출몰한 캐나다 기러기의 뻔뻔한 행동


주택가에 출몰한 캐나다 기러기의 뻔뻔한 행동


주택가에 출몰한 캐나다 기러기의 뻔뻔한 행동

캐나다 기러기들은 목적지에 가기 위해 이 남성의 집 주변을 우회하는 대신 가로질러가기로 맘먹은 것이다.

과거에는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가 급감했으나 현재는 보호 노력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가 되었고, 사람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처음 사진을 올린 이 남성은 당황한 부모님과는 달리 태평하게 뒷문으로 빠져나가는 거위들의 모습을 보면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 목격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출처 =보어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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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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