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싸운 남매 화해시키는 기발한 방법

엄마가 싸운 남매 화해시키는 기발한 방법

2017.04.25.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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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싸운 남매 화해시키는 기발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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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엄마가 아이들을 화해시키는 방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영상 속에 두 아이는 커다란 티셔츠 한 장에 함께 들어가 있다. 어쩔 수 없이 서로 마주 안은 채로 시큰둥한 표정은 아이들에게 엄마는 "서로 손을 잡으라"고 말한다.

마지못해 손을 잡은 채 잔잔한 배경음악에 맞춰 아이들은 천천히 리듬을 탄다. 영상에 나오는 11살 누나인 도미니크와 9살 동생 타일러는 얼른 노래가 끝나길 바라는 듯 먼 곳만 바라보지만 엄마는 단호하다.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이 영상을 올린 엄마 알렉시스 틸만은 "아이들에게 일명 '사랑해' 셔츠를 입히고 천천히 춤을 추게 시킨다"며 "부모가 죽고 나면 결국 남는 건 형제자매인데 서로 긴 냉전을 치러선 안 된다"고 적었다.

해당 영상은 현재 7,500회 이상 공유되며 화제를 낳았다. 뾰로통한 표정으로 화해 중인 아이들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창의력 대마왕","아이들은 함께 잘 지내야 한다","다 큰 가족들에게도 필요할 텐데 맞는 티셔츠가 있으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Daily mail]
[영상 출처 = Youtube 'Alexis Til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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