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갖고 싶지 않았던 아이들의 반응 10가지

아이들은 동생이 태어났을 때 마치 '전부를 빼앗기는 기분'과 같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이 스트레스는 평생을 함께했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는 것 이상으로 심하다고 설명하는 전문가도 있다.

부모님의 사랑을 홀로 오롯이 받다가, 자신보다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존재가 생겨났으니 그런 기분을 느낄 수도 있겠다. 실제로 아직 어린아이들의 경우, 동생의 존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거나 괴롭히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흔하다.

최근 해외 웹사이트 '보어드판다'는 '동생이 생긴 아이들의 질투심' 현장을 모아봤다. 어느 모습은 귀엽게 보이기도 하지만, 주변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 모습도 있다.

1. 동생이 생긴 아이의 글

"동생을 주셔서 고마워요. 하나님 하지만 제가 원한 건 강아지였는데요…."

2. "동생이 생겼으니 27주 뒤에 방을 빼시오."

3. 이미 겪어본 자와 처음 겪어보는 자

4. 너 그건 어디서 배웠니?

5. 마음에 들지 않음

6. "당장 이 괴물을 저리 치워!"

7. 돌보는 척은 페이크였다.

8. 이 쭈글쭈글하고 못생긴 아이는 뭐지?

9. 동생을 스케치북으로

10. 둘째가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와 누나의 반응 차이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사진도 있지만, 부모의 개입이 시급해 보이는 모습도 보인다. 육아 전문가들은 아이에게 동생이 있어도 여전히 첫째를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해주고, 동생이 아직 어리고 손위 형제의 보살핌이 필요한 약한 존재임을 알려주라고 말한다. 동생이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경쟁자가 아닌 친구가 될 것이라고 상기시켜 주는 행동도 좋은 방법이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