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감히 잡아 먹지 못하는 '용감한 토끼'

매도 감히 잡아 먹지 못하는 '용감한 토끼'

2017.02.03.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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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감히 잡아 먹지 못하는 '용감한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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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처럼 연약한 동물에게 야생은 공포의 공간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은 사냥하는 매를 피해 언제나 도망치는 토끼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작년 러시아 남부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우리의 편견을 깨기 충분해 보인다.

영상 속 ‘용감한 토끼’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매에 맞서 용맹하게 싸운다.

토끼가 겁이 많고 유순한 동물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과 달리 사실 토끼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습성이 매우 강한 동물이다.

매도 감히 잡아 먹지 못하는 '용감한 토끼'

적이 나타나면 앞다리보다 2~3배가량 긴 뒷다리를 이용해 상대를 위협하고 날카로운 이빨로 적을 물어뜯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에 맞서 싸우는 토끼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캥거루인 줄 알았다” “겁 많은 줄 알았던 토끼가 의외다” “영상 뒤 토끼의 운명이 궁금하다”며 용감한 토끼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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