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그녀가 '라면'으로 목도리를 뜨는 이유
그녀가 '라면'으로 목도리를 뜨는 이유
Posted : 2017-01-11 10:10

3분 만에 끓여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뜨개질'을 하는 여자가 있다.

지난 9일 BBC는 싱가포르 갤러리에 있는 즉석라면 면발로 만든 목도리를 보도했다. 라면으로 뜨개질을 한 사람은 신시아 수이토. 그녀는 행위예술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인스턴트 라면을 뜨개질에 활용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라면을 봉지째 사서 뜨거운 물에 끓인 후 차가운 물로 불리면 '라면 실'이 완성된다. 수이토는 이 라면 면발을 그대로 갤러리에 가져와 매일 뜨개질을 이어간다. 얇은 목도리 20cm를 뜨는 데 약 3시간이 걸린다.




(▲ 신시아 수이토와의 인터뷰와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 BBC)

수이토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라면은 가장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고, 나는 그걸로 정말 느린 작업을 하고 있다"며 "심지어 라면으로 작업하니 보통 뜨개질보다도 더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물론 여전히 라면을 즐겨 먹지만 수이토는 이 퍼포먼스를 통해 "사람들이 음식에서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항상 빠른 것을 추구해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 수이토가 직접 라면으로 뜨개질을 하는 영상/ cynthia suwito)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