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영상을 보면 반려동물들은 화를 낸다?

도널드 트럼프 영상을 보면 반려동물들은 화를 낸다?

2016.09.27.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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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영상을 보면 반려동물들은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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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사람을 보는 기준이 있을까요?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첫 TV토론이 열린 오늘, 동물 전문 매체 도도(DoDo)는 '도널드 트럼프를 대하는 동물들의 자세'에 대한 글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공유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공격적인 성향을 띤다는 것이 핵심 내용인데요. 특히 고양이를 기르는 익명의 이용자는 자신의 고양이가 힐러리 클린턴, 밋 롬니의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다가 트럼프 사진을 보여주자 화를 내고 도망가버리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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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양이는 반복된 행동에 슬슬 짜증이 나던 차에 트럼프의 사진을 보여줄 때 즈음 인내심이 바닥났을 가능성도 높지만, 이들이 이런 영상을 공유하는 까닭은 막말을 일삼는 트럼프에 대한 짜증을 돌려 표현하는 의미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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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트럼프를 싫어하는 동물'은 미국의 상징 흰머리 독수리일 겁니다.

트럼프는 2015년 8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라 표지 기사용 사진을 찍으면서 미국의 국조인 '흰머리 독수리'와 함께 자세를 취했는데 독수리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공격해 놀란 바 있습니다.

YTN PLUS(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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