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하다" 지적에 생방송 중 겉옷 입은 기상캐스터

"너무 야하다" 지적에 생방송 중 겉옷 입은 기상캐스터

2016.05.16.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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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야하다" 지적에 생방송 중 겉옷 입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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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국 KTLA에서 뜻밖의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토요일 8시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기상캐스터 리베르트 찬이 앵커로부터 카디건을 전달받으면서 시작됐는데요,

"너무 야하다" 지적에 생방송 중 겉옷 입은 기상캐스터

찬은 카디건을 본 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녀는 "무슨 일이냐"며 "이걸 입으라는 뜻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추워서 그러는 거냐"고 되묻던 칸은 "칵테일 드레스 같다는 항의 메일을 잔뜩 받았다"는 앵커의 말에 눈에 띄게 당황했습니다.

결국 카디건을 입은 찬은 웃으며 "내 모습이 마치 도서관 사서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앵커는 이에 굴하지 않고 "칵테일 파티에 가는 도서관 사서겠지"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결국 찬은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 했습니다.

이 장면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굳이 그렇게 공개적으로 창피를 줬어야 하느냐"며 방송국과 앵커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YTN PLUS 모바일 PD
정윤주(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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