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는 내가 가진다"…암사자 무리의 기 싸움

"먹이는 내가 가진다"…암사자 무리의 기 싸움

2015.12.1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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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는 내가 가진다"…암사자 무리의 기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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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론돌로지 야생동물 구역, 먹이를 둘러싸고 기 싸움을 벌이는 암사자 세 마리가 포착됐습니다.

암사자 한 마리가 한가로운 들판에 엎드려 사냥으로 잡은 검은꼬리누(wildebeest)를 입에 뭅니다. 앞발로 먹이를 꽉 붙잡은 채 식사를 막 즐기려고 하는데요.

"먹이는 내가 가진다"…암사자 무리의 기 싸움

이때 다른 암사자가 등장합니다. 먹이를 잡은 암사자에게 다가가는데요. 또 다른 한 마리까지 가세해 총 세 마리의 암사자가 신경전을 벌입니다.

"먹이는 내가 가진다"…암사자 무리의 기 싸움

어슬렁거리며 등장한 암사자는 망설임 없이 검은꼬리누를 채갑니다. 날렵하게 입에 물고 다시 제 갈 길을 가는 암사자의 의기양양한 뒷모습.

먹이를 빼앗긴 암사자는 제대로 불만 표시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그대로 먹이를 내어주고 맙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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