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 쏘는 어린 소녀 "400명 죽였어요"

기관총 쏘는 어린 소녀 "400명 죽였어요"

2015.04.23.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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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 쏘는 어린 소녀 "400명 죽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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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가 장난감을 갖고 놀듯 기관총을 쏘는 충격적인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핑크색 상의를 입은 한 소녀가 제 몸보다 훨씬 긴 기관총 앞에 앉아 있습니다. 소녀는 자기 모습을 찍는 한 남성이 "죽여, 죽여"라고 말하자, 그 말을 따라하며 자그마한 손으로 방아쇠를 당깁니다.

소녀는 "IS 대원을 몇 명 죽였지?"라는 남성의 질문에 "400명을 죽였다"고 답하기도 합니다. 소녀의 이 말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린 아이의 손에 장난감이 아닌 진짜 총이 들려 있는 장면은 무척 충격적입니다.

해당 영상은 이라크의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Kurdish YPG)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외국의 한 미디어 전문가는 "영상에는 싸우는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 내용으로 보아 (소녀의 말이) 사실은 아닐 것"이라며 "과시용 영상으로 판단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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