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무시하고 전력질주 승용차 '처참한 최후'

러시아 소치의 한 사거리, 신호대기를 받은 차들이 멈춰 서있습니다.

잠시 후 신호가 바뀌었는지, 화면상 양옆에 있던 차들이 조금씩 속도를 내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직선 도로에서 자동차 한 대가 점점 더 속도를 높이며 전력 질주해오기 시작합니다.

양옆에 차들이 지나가기 전에 자기가 먼저 지나려고 했던 걸까요? 신호도 주변 차량도 무시한 채 무조건 내달리기만 했던 이 차량은 결국 왼편에서 튀어나온 차량과 크게 충돌하고 맙니다.

전력질주 하던 차량은 그 자리에서 차가 전복되어 그대로 한 바퀴 회전한 후 멈춰 섰고, 난데없이 봉변을 당한 차량은 앞범퍼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다행히 보조석에 앉아 있던 여성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충돌한 두 차량의 운전자 역시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아 행인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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