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견공, 주인 깨우는 것도 '엘레강스하게'

우아한 견공, 주인 깨우는 것도 '엘레강스하게'

2015.03.05.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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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견공, 주인 깨우는 것도 '엘레강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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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더 다정한 손길로 주인을 깨우는 반려견이 있습니다. 바로 하얗게 빛나는 털을 가진 사모예드 종 '렉시'인데요.

침대에 올라앉아 잠든 주인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러더니 주인이 덮고 있는 이불 위에 자기의 오른쪽 앞발을 슬며시 올립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큰 목소리로 짖거나 주인의 얼굴을 마구 핥는 것이 평범한 애완견의 모습이 아닌가요?

하지만 렉시는 그저 발로 주인의 가슴을 톡톡 건드릴 뿐입니다. 주인이 슬며시 눈을 떠 자기를 바라보자 렉시도 간절한 눈빛을 발사합니다.

주인이 일어나지 않자, 코 가까이 자기 얼굴을 갖다 대거나 앞발을 얼굴에 잠시 올려둘 뿐. 렉시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젠틀한 견공임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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