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 미사일 '꽝'…가까스로 피한 소녀

경기장에 미사일 '꽝'…가까스로 피한 소녀

2014.10.23.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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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미사일 '꽝'…가까스로 피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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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어린 소녀가 정부군이 쏜 포탄의 잔해에 맞을 뻔한 아찔한 장면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 스타디움(Donestk's stadium) 앞. 빨간색 외투를 입은 한 소녀가 스타디움 쪽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굉음의 포격 소리가 들려옵니다. 잠시 후 스타디움의 유리 외벽이 하얀 연기와 함께 소녀가 있는 쪽으로 떨어집니다.

소녀는 가까스로 떨어지는 유리를 피해 땅에 엎드립니다. 소녀를 뒤따라오던 누군가가 다급히 뛰어가 소녀를 일으켜 세우고 함께 건물 안으로 뛰어갑니다.

다행스럽게도 유리 잔해가 소녀를 빗겨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입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메트로신문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지난 20일(현지시각)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홈구장에 포격을 가해 유리로 된 외면이 무너졌다"며 해당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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