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vs사람…런던에서 벌어진 '무모한 도전'

열차vs사람…런던에서 벌어진 '무모한 도전'

2014.09.19.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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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vs사람…런던에서 벌어진 '무모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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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열차와 경주를 벌이는 남성의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입니다.

영국 런던의 맨션 하우스(Mansion House) 역 플랫폼에 열차가 들어섭니다.

열차에 타고 있는 흰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은 지하철 문 앞에 서서 무모한(?) 도전을 준비합니다.

맨션 하우스 바로 다음 정거장인 캐넌 스트리트(Cannon Street) 역까지 달려가 열차를 따라잡는 것이 도전의 목표입니다.

남성은 지하철 문이 열리자마자 쏜살같이 달려 나가 계단을 뛰어오릅니다.

지하철 안에서 남성을 찍던 카메라는 계속 지하철에 남아 있습니다.

머리에 카메라가 달린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질주하는 남성. 캐넌 스트리트 역까지 총 380m를 달려가야 합니다.

계단, 개찰구, 사람들을 지나 거리로 나옵니다. 지하철 안은 너무 평온한 반면 거리를 뛰어가는 남성의 모습은 살짝 불안해 보입니다.

맨션 하우스 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캐넌 스트리트 역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1분 20여 초.

열차는 캐넌 스트리트 역 플랫폼으로 들어선 후 서서히 속도를 줄여 멈춰 섭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는데 남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남성의 도전이 이대로 실패하려나 싶은 무렵, 계단을 헐레벌떡 뛰어 내려오는 남성이 포착됩니다.

문이 닫히기 전 지하철 탑승에 성공한 남성은 그대로 바닥에 드러누워 버립니다. 지하철에 타고 있던 주변 사람들도 손뼉을 치며 도전 성공을 축하해줍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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