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팔 여성, 95kg 넘는 역기를 '번쩍'

외팔 여성, 95kg 넘는 역기를 '번쩍'

2014.09.03.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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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팔 여성, 95kg 넘는 역기를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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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팔로 95kg이 넘는 역기를 들어 올리는 여성의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살고 있는 크리스탈 칸투(25살), 그녀는 '크로스핏(cross-fit)' 선수입니다.

크로스핏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섞어 체력, 근력, 민첩성, 심폐지구력, 균형감각 등 전신을 발달시키는 운동입니다.

그런데 영상 속에서 운동을 하는 그녀의 오른쪽 팔이 절단되어 있습니다.

두 팔로도 들기 어려운 95kg에 달하는 역기를 왼팔만 가지고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지난해 8월, 크로스핏 첫 번째 대회를 며칠 앞두고 불의의 자동차 사고를 당해 오른팔의 팔꿈치 아랫부분을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탈 칸투는 사고 이후에도 불굴의 의지와 정신력으로 다시 훈련장에 나가 다음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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