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닫으면 나는 연다'…문 따는 고양이

'주인이 닫으면 나는 연다'…문 따는 고양이

2014.08.29. 오후 1: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주인이 닫으면 나는 연다'…문 따는 고양이
AD
닫혀있는 문을 마음껏 열 수 있는 재능을 가진 고양이의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입니다.

한 남성이 자신의 고양이를 욕실에 넣고 문을 닫아버립니다.

안에 갇힌 고양이는 당연히 못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욕실 안쪽에서 손잡이를 돌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잠시 후, 은색 손잡이가 90도 아래로 철컹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더니 문이 열립니다. 특유의 여유로운 걸음으로 고양이가 욕실을 탈출합니다.

이를 지켜본 주인 남성은 "너 때문에 놀란다(You scare me.)"며 하소연합니다.

이번에는 다른 문 앞에 물이 담긴 긴 통이 놓여 있습니다. 고양이가 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 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주인의 이런 노력은 바로 무시당하고 맙니다.

물통 앞에서 방문 손잡이를 물끄러미 올려다보던 고양이는 단숨에 손잡이로 점프합니다.

한 번에 문이 열리지 않자 두 번째로 손잡이에 올라탄 고양이. 너무 쉽게 문을 열고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바로 이어지는 주인 남성의 한숨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