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으로 '쩍' 갈라진 땅…"영화 아니야?"

멕시코에서 발생한 의문의 균열 현상을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멕시코 북부의 도시 에르모시요(Hermosillo) 인근에서 지난 19일 1km 길이의 거대한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무인항공기 드론(drone)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땅의 갈라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해당 균열은 깊이가 10m에 가깝고 폭도 4.5m에 달합니다.

한편 영상에는 길을 지나가려던 사람들이 차를 세우고 눈앞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바라보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갑작스러운 균열 현상으로 '쩍'하고 갈라져 버린 땅을 지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균열이 발생한 원인으로 지진 활동이나 지하수의 침식 작용 등을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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