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에 매달린 男…식인상어 '백상아리' 월척

낚싯대에 매달린 男…식인상어 '백상아리' 월척

2014.07.17.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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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에 매달린 男…식인상어 '백상아리' 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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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남성이 낚싯대와 씨름을 벌이다 결국 거대한 몸집의 백상아리를 잡는 순간을 포착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남성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해병대 기지 캠프 펜들턴(Camp Pendleton) 인근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낚싯바늘에 엄청난 힘을 가진 물고기가 걸려들었는지 남성은 무릎을 굽히고 몸을 뒤로 젖히며 낚싯대를 들어 올리려 합니다.

남성이 온 힘을 다해 모래가 있는 곳까지 잡힌 물고기를 끌어오자 남성이 잡은 것은 다름 아닌 백상아리입니다.

성인 남성 혼자서는 제대로 끌 수도 없을 만큼 큰 몸집에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백상아리를 잡은 이 남자는 뜻밖의 월척에 기분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백상아리는 상어 중에서도 뱀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식인상어인 백상아리는 종종 세계 각지의 해수욕장이나 바다에서 인명사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한편 이 남성은 자신이 잡은 백상아리와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긴 후 백상아리를 다시 바다로 풀어주었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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