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때부터...돼지 닮은 개, 슈퍼스타 '피그'

태어날때부터...돼지 닮은 개, 슈퍼스타 '피그'

2014.07.01.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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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터...돼지 닮은 개, 슈퍼스타 '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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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짧은 목과 척수를 갖고 태어난 선천적 장애견 ‘피그’의 사연이 유튜브에서 공개됐습니다.

피그는 얼굴과 다리는 전형적인 개의 모습이지만 다른 개에 비하여 약 18cm나 짧은 척수 때문에 돼지인지 개인지 헷갈리는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름 지어진 피그는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았지만 현재 주인인 킴 딜렌벡 씨에 의해 발견돼 새로운 가족을 얻었습니다.

피그의 현재 주인 킴 딜렌벡 씨는 미국 애틀랜타의 도심 숲 속에 버려져 있던 피그를 구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애 때문에 등뼈, 골반도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피그를 정성스럽게 보살펴주었습니다.

피그는 폐에도 문제를 갖고 있어 식사할 때 목숨이 위험했던 적도 여러 번 있었지만,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피그의 담당 수의사는 피그와 유사한 견종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국 앨라배마에서 사는 피그는 어딜 가나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슈퍼스타로 거듭났습니다.

피그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현재 피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5만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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