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펄린에 '점프'...현실은? 살얼음판 '꽈당'

트램펄린에 '점프'...현실은? 살얼음판 '꽈당'

2014.06.30.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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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펄린에 '점프'...현실은? 살얼음판 '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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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야외에 설치된 트램펄린을 타려다가 살얼음 위로 미끄러지고만 소녀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돼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영상 속 파란 털모자를 쓴 소녀는 트램펄린으로 힘차게 점프합니다.

소녀가 뛰어내리기 전 트램펄린의 모습은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트램펄린과 똑같은 생김새입니다.

하지만 소녀가 그 위에 발을 내딛는 순간 하늘 높이 뛰어올라야 할 소녀는 그만 트램펄린 위에 그대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고 맙니다.

영하로 내려간 한겨울의 실외 온도 때문에 트램펄린의 표면에 살얼음이 얼었던 것입니다.

트램펄린 위에 낀 살얼음은 소녀가 넘어지면서 산산조각으로 부서진 후 탄성에 의해 위로 튀어 오릅니다.

이 모습을 촬영하고 있던 또 다른 소녀는 친구가 트램펄린이 아닌 살얼음으로 점프하는 모습에 깔깔대며 웃고 있습니다.

한편 그물망을 스프링으로 연결해 탄력을 주고 그물망 위에서 탄성을 이용하여 뛰어오를 수 있는 기구인 트램펄린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트램펄린 경기는 그 위에서 공중으로 도약해 공중 기술과 연속 동작을 하는 경기인데 연기의 질과 난이도를 기준으로 채점을 하는 종목입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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