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투우사 때문에...황소 '돌격' 앞으로

술 취한 투우사 때문에...황소 '돌격' 앞으로

2014.06.29.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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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투우사 때문에...황소 '돌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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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남부에 위치한 한 투우 경기장에서 투우사가 술에 취해 황소의 밧줄을 놓쳐 관중들이 황소의 공격을 당한 사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술에 취한 투우사는 실수로 밧줄에 묶여있던 황소를 놓쳤고 줄에서 풀려난 황소는 투우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을 향해 돌진합니다.

빠른 속도로 뿔을 들이밀며 달려나가는 황소는 망토를 휘두르며 투우사를 따라 하는 한 남성을 들이받아 뒤로 넘어뜨립니다.

성난 황소 앞에서 무모하게 맞선 남성은 황소의 발밑에 깔리는 등 위험천만한 광경이 벌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황소는 투우 경기장을 둘러싸고 모여 앉은 관중들 자리로 올라가는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당시 사고로 최소 1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고 몇몇 관중은 음주 상태로 투우 경기를 벌인 투우사에게 강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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