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거 잘 봐' 아기 가르치는 견공

'내가 하는 거 잘 봐' 아기 가르치는 견공

2014.06.28. 오전 0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내가 하는 거 잘 봐' 아기 가르치는 견공
AD
태어난 지 6개월도 되지 않아 보이는 여자 아기에게 기어 다니기 시범을 보이는 애완견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 속 아기와 강아지는 거실의 카펫 위에 엎드려 비슷한 자세로 놀고 있습니다.

그러다 아기가 기어 가보려고 팔과 다리를 버둥거리자 강아지는 갑자기 뒤로 물러나더니 빠른 속도로 기어가는 시범을 보여줍니다.

강아지는 배를 바닥에 제대로 깔고 뒷다리도 쭉 뻗은 채 꼬리를 흔드는 힘으로 앞다리만 움직여 앞으로 기어나갑니다.

특히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강아지가 기어가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는 아기의 표정이 무척 귀엽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의 기어 다니기 시범에 아기도 금방 따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 애완견을 함께 기를 경우 아이들의 정서와 행동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애완견이 아기보다 자기가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서열을 분명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애완견이 달려 나와 반기더라도 아기를 먼저 안아 주어야 서열이 명확히 구분됩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