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km' 오토바이에서 손놓는 여유?

'시속 100km' 오토바이에서 손놓는 여유?

2014.06.27.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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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km' 오토바이에서 손놓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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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손잡이는 잡지도 않은 채 여유롭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달리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차량 조수석에 탑승한 사람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주인공은 같은 도로를 달리고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입니다.

얼핏 일반적인 오토바이 운전자로 보이지만, 이 운전자가 달리는 오토바이 위에서 묘기를 부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고 있는 오토바이 위에서 두 발을 운전대 쪽으로 올린 채 안장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습니다.

운전자는 전혀 긴장하지 않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달리는 오토바이가 아닌 소파에서나 가능할 법한 자세입니다.

해당 오토바이 옆을 지나는 차량의 탑승자들은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믿을 수 없는 광경을 카메라로 포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주로 알려진 오토바이 묘기는 클러치나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이용해 속도를 조절하면서 앞바퀴를 드는 윌리, 앞바퀴만으로 서는 잭나이프 등이 대표적입니다.

달리는 오토바이를 탄 채 벌이는 묘기는 팔의 힘과 균형감각이 아주 중요한 기술일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도 커 오랫동안 숙련기간이 필요합니다.

해당 영상 속 여유로운 자세의 오토바이 운전자도 화려한 묘기를 부리지는 않지만 엄청난 균형감각을 자랑하며 도로를 달리는 다른 차량에게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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